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을 통해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현지 비상대책반 가동에 들어갔으며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꾸렸다.
앞서 현지시간 14일 밤 프랑스 혁명기념일을 맞아 니스 해변의 유명 산책로인 ‘프롬나드 데 장글레’에서 축제를 즐기던 군중을 향해 트럭 한 대가 돌진, 70여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트럭 운전사는 총격으로 사살됐다.
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