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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맘마미아 안전단 교육…“연극으로 안전 배워요”
-9월 말까지 교육 후 10월 학교로 투입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9월 말까지 학부모로 이뤄진 ‘맘마미아 안전단’ 교육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맘마미아 안전단 사업은 안전에 관한 특정 교육을 마친 학부모들이 학교에 방문,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지도하는 학부모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구는 가을에 본격 진행할 학교 방문 교육을 대비해 현재 아이들을 가르치게 될 학부모 대상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기간동안 연극방식을 활용한 수업을 받게 된다. 구는 기존 강의식 수업이 학생들 시선 끌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이번 교육을 연극 형태로 구성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수업은 전문 안전교육과 함께 ▷연극에 대한 기본이해 ▷상호소통을 위한 움직임 나누기 ▷연극 진행을 위한 실전 연습 ▷대본 만들기와 상호 의견 나누기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매주 다양한 주제의 안전교육부터 연극단과 함께하는 전문 연극교육까지 전 영역을 숙달하게 될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한편 교육이 끝난 맘마미아 안전단은 10월 23개 초등학교에 투입된다. 이들은 학급별 안전교실을 이끌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아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선물하고 싶다”며 “안전이 중요시 되는 지금, 맘마미아 안전교실 운영을 통해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안전한 영등포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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