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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보] 프랑스 니스 트럭 테러 사망자 73명…‘공범은 도주 중’
[헤럴드경제] 프랑스의 혁명기념일 휴일인 14일(현지시간) 밤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트럭 한대가 축제를 즐기는 군중을 향해 돌진해 73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당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15일(현지시간) 7월14일 바스티유의 날 혁명기념일 행사가 끝나고 사람들이 흩어질 때 흰색 밴이 니스 해변의 유명 산책로인 프롬나드 데 장글레로 돌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흰색 화물 트럭이 군중으로 돌진한 후 트럭에서 내린 운전자가 관광객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사진=테러 현장에서 달아나는 관광객들 [출처=유튜브 동영상 캡처]

운전자는 현지 경찰에 의해 즉시 사살됐으며 공범은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럭 내부에서는 다량의 총기와 수류탄이 발견됐다.

당국은 이번 학살을 ‘테러’로 규정했으나 아직까지 범인의 정확한 동기 등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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