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15일(현지시간) 7월14일 바스티유의 날 혁명기념일 행사가 끝나고 사람들이 흩어질 때 흰색 밴이 니스 해변의 유명 산책로인 프롬나드 데 장글레로 돌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흰색 화물 트럭이 군중으로 돌진한 후 트럭에서 내린 운전자가 관광객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사진=테러 현장에서 달아나는 관광객들 [출처=유튜브 동영상 캡처] |
운전자는 현지 경찰에 의해 즉시 사살됐으며 공범은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럭 내부에서는 다량의 총기와 수류탄이 발견됐다.
당국은 이번 학살을 ‘테러’로 규정했으나 아직까지 범인의 정확한 동기 등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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