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dpa통신과 현지 일간 카트만두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네팔 남부에 있는 파르사 야생동물보호구역 인근에서 바누바크타 카르키라는 남성이 코끼리에 가까이 다가가 등을 돌린 채 셀카를 찍으려 시도했다.
야생 동물 앞에서 등을 보이는 것은 위험천만한 행동. 결국 이 모습에 동요한 코끼리가 이 남성을 공격해 사망했다고 보호구역 관계자들은 전했다.
사고 당시 21마리의 코끼리 무리가 우기를 맞아 보호구역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던 중이었으며 그 때문에 삼림을 가로지르는 도로에서 몇 시간 동안 통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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