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발송 후원을 맡은 경동택배 강남개포영업소 소장 최창남(50)씨는 ㈜그린스텝코퍼레이션(친환경 여성용품제조업체)이 성남시에 후원한 생리대 1000박스중 669박스 배송을 마쳤다. ‘
'이재명 생리대’는 지난 8일부터 배송이 시작됐다. 최씨는 “성남시 청년배당을 받은 딸 다미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택배분리작업을 밤새워 도왔다”고 했다.
시는 나머지 331박스는 추가로 후원을 희망한 한마음 가정 소녀와 소외계층 소녀들이 원할 경우 지원하기로했다.
앞서 이 시장은 “북한도 아닌데 생리대를 못하다니..저소득층 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 성남이 먼저합니다”라며 지원을 준비했다.
이 시장은 올해말까지 5억원을 모금해 추가 지원에 나선다.
이 시장은 “단 한 명의 소녀도 인권과 존엄이 훼손되지 않도록 생리대 지원 방안을 꼼꼼히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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