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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렉시트는 브렉시트’ 메이, 강력한 이민억제 카드 빼드나
[헤럴드경제] ‘브렉시트는 브렉시트’라며 국민투표 결과 존중을 밝힌 메이 영국 신임 총리가 강력한 이민 억제책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테리사 메이<사진> 영국 신임 총리가 유럽연합(EU) 시민의 영국행을 억제하는 내용을 포함한 강력한 이민 억제책을 마련했다고 영국 대중지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신문은 보수당 고위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메이 총리가 EU 27개 회원국과 새로운 관계설정 협상을 앞두고 물러설 수 없는 핵심 ‘레드 라인’들을 이미 만들었고, 그 중 1순위가 EU시민의 자유로운 영국행을 중단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아울러 레드라인 중에는 EU의 사법기관인 유럽사법재판소(ECJ)의 결정이 영국법 위에 있는 일이 없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메이 총리의 측근인 소식통은 “브렉시트 투표의 분명한 메시지는 영국 국민이 국경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기를 원한다는 것이었고, 메이는 전적으로 이를 이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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