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관용 도지사, 성주 사드 배치지역 결정 과정 ‘유감’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국방부의 성주 사드 배치지역 결정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3일 ‘사드 배치지역 결정에 대한 입장’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통해 “성주군민과 경북도민들은 그 결정 과정과 절차 면에서는 납득하기 어렵다”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 “정부는 국가안보를 위해 감내해야 하는 성주군민들의 희생과 불편,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헤아려 군민들의 요구를 전폭적으로 수용한 납득할 만한 수준의 안전, 환경, 지역발전 등의 대책들을 마련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정부는 성주군민들의 이해와 동의를 구해야 하며 이를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는 각별한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더불어 “경북은 이런 전반적인 요구를 반영한 후속조치 진행을 지켜보면서 성주군민들과 뜻을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bj765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