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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학교 순회 ‘피아노와 이빨’ 공연 선보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이번해 말까지 관내 9개 중ㆍ고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감성 콘서트, 피아노와 이빨’ 공연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14일 오산고등학교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한 후 일정에 맞춰 ▷보성여고(7/18) ▷오산중(10/7) ▷중경고(10/14) ▷보성여중(11/11) ▷디지텍고(11/15) ▷한강중(12/14)으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피아노와 이빨 공연은 윤효간 피아니스트가 2005년부터 12년 간 1600회가 넘는 무대에서 이뤄진 행사로, 거쳐간 관객 수만 100만명이 넘는다고 구는 설명했다. 학생들은 행사를 통해 ‘Hey Jude’, ‘마법의 성’, ‘We are the Champion’, ‘아름다운 사람’과 같은 국내외 명곡의 섬세한 피아노 소리를 듣게 된다.


이와 함께 윤 피아니스트가 진행하는 진로 상담 시간도 마련된다. 자리는 ‘나만의 베토벤이 되세요’란 주제의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미 행사를 거쳐간 용산고의 박(18) 모 군은 “콘서트에서 받은 감동으로 더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공연을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기획했다. 이외에도 한학교실, 동아리지원, 가훈써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같은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우리 구는 지역 학생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민ㆍ관ㆍ학이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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