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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켓몬 Go’ 하루만에 1억 다운로드…닌텐도 시총 10조 증가
[헤럴드경제]증강현실(AR)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닌텐도의 신작 게임 ‘포켓몬 Go’가 출시 하루 만에 1억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데이터 수집업체 시밀러 웹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기반으로 ‘포켓몬 고(Pokemon Go)’사용량을 분석한 것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에 첫 선을 보인 ‘포켓몬 고’는 출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 다운로드 1억 건을 돌파하면서 기존 다운로드 수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데이팅 앱 ‘틴더’를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미국과 호주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는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또 이 게임을 다운받은 사용자의 60%는 매일 이 게임을 즐기고 있었으며 사용 시간에서도 압도적인 면모를 과시했다. 포켓몬 고의 평균 사용시간은 43분23초로, 왓츠앱(30분 27초), 인스타그램(25분16초) 등을 앞섰다.

지난 11일 기준 데이터 수집업체인 센서 타워에 따르면 포켓몬고는 아이폰 앱스토어에서만 하루 매출 160만 달러(한화 18억 3,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편, 닌텐도 주가는 도쿄증시에서 지난 3 거래일 간 53% 폭등해 시가총액이 9520억 엔(10조 6000억 원) 증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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