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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노션, 북미ㆍ호주서 해외 신규 광고주 잇따라 영입 성공
광고 제작 외에도 브랜드컨설팅, 디지털 마케팅 등 서비스 제공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는 최근 대형 스포츠 의류 용품 소매업체 등 해외 비계열 광고 물량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노션 미국법인(IWA, INNOCEAN Worldwide Americas)은 올 상반기 2개의 현지 브랜드를 신규 광고주로 영입했다. 지난 4월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 ‘챔피언’과, 6월에는 피니쉬라인과 각각 계약을 맺었다.

이노션 측은 “챔피언은 자동차 애호가들로부터 오랫동안 인정을 받은 기업이고 피니쉬라인은 미국에서만 47개 주 660개 이상의 매장을 포함한 글로벌 온라인 샵을 운영하는 업체”라고 설명한 뒤 “챔피언에게는 브랜드 재정립에 대한 전략적인 컨설팅을, 피니쉬라인에게는 소비자와 소통 강화를 위한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각각 지원하고 신규 제작 광고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노션 호주법인(이하 IWAu)도 지난 5월 현지 가정용품 제조 기업 힐스를 신규 광고주로 영입하는 성과를 냈다. IWAu는 힐스의 새로운 브랜딩 전략을 포함한 다양한 광고 마케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광고계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및 호주 등의 지역에서 신규 광고주를 잇따라 영입하며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노션은 현재 미주,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에 총 18개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인재를 영입하고 새로운 조직 체계를 도입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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