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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칼텍스-LG화학 취업 도움되는 영산강환경청 일자리지원프로그램 개강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희철)은 2016년 청년 환경일자리 지원 프로그램(e-사람 양성프로그램)을 오는 29일까지 광주.전남.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및 전남도와 협업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해 민.관.산.학계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2013년부터 시작됐으며, 작년까지 345명의 환경전공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이 참여해 이 가운데 89명(26%)이 여수산단 GS칼텍스, LG화학 등 다양한 환경분야로 취업에 성공했다.

올 해 참여 교육생 50명은 지역 대학에서 환경공학과 또는 화공과 등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을 상대로 선착순 모집했으며, 지난 1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5일까지 4일간 기초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입교식이 지난 12일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영산강청]

13일에는 전문가 초청 환경법령 교육과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강과 취업특강이, 14일에는 환경이슈와 접목한 모의면접이 취업전문 컨설턴트 입회하에 치러진다.

또한 15일에는 환경산업의 넥스트 페러다임에 대한 교육과 기초교육평가, 현장실습이 이어진다.

이어 25일부터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체(기아자동차,삼성전자 광주공장) 등에 5일 동안 파견돼 기업현장 체험교육을 받게 된다.

그리고 9월 중에 재소집돼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평가, 수료식 및 우수자 시상 등이 예정돼 있다.

영산강청은 취업 컨설턴트와 기업인사 담당자가 실시하는 모의면접을 교육과정에 확대 편성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영산강환경청 관계자는 “청년 환경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광주·전남·제주지역 환경전공 대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교육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추구하는 정부3.0의 가치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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