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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T전화, 배달업체명ㆍ용건 표시해주는 신규 서비스 실시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주문해 오프라인으로 제공받는 ‘O2O(Onlie to Offline)’ 서비스의 확대에 따른 T전화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다.

T전화 신규 서비스는 O2O 업체 직원이 집 청소, 세탁물 수거, 이삿짐 운반 등의 방문 서비스를 위해 고객에게 전화를 걸면, T전화 화면에 서비스명과 용건 등의 정보가 표시되는 내용이다.

이는 O2O업체의 직원들이 T전화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적용한 별도의 직원용 앱을 통해 고객에게 전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고객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T전화 수신 화면에서 서비스명과 용건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스마트폰 같은 온라인에서 주문해 오프라인으로 제공 받는 ‘O2O(Onlie to Offline)’ 서비스의 지속적 확대 추세에 맞춰 13일 고객 방문 직원들이 고객에게 전화를 걸면 서비스 관련 정보가 T전화에 표시되는 신개념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이 전화를 받지 못할 경우에는 통화기록에 서비스명과 전화 용건에 대한 정보가 자동으로 남는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직원용 앱을 통해 고객에게 전화를 걸 때만 적용되도록 해, O2O업체 직원이 평소 지인들과 통화할 때는 의도치 않은 발신자 정보가 뜨는 문제를 차단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들이 스팸 또는 스미싱 우려로 모르는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가 늘어, 고객과 업체 양쪽 모두 불편을 겪는 경우가 늘면서 탄생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대리운전이나 택배, 퀵서비스, 카풀 등 서비스 담당자와 고객 간 통화가 필요한 서비스 분야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부문장은 “T전화는 기존 기능들에 더해 고객이 알아야만 하는 전화에 대한 정보까지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이용편의를 한 차원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통화가 필요한 각종 서비스 분야에서 T전화 파트너를 확보해 고객 편의와 업체의 업무 효율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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