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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평가 거친 가구 ‘라인업’…에몬스, 하반기가 설렌다
‘품격있는 가성비’ 표방 신제품
옷장·주방가구 30종 속속 출시



‘품격있는 가성비’를 내세운 에몬스가구(대표 김경수)가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시작했다.

이 제품들은 이달 초 인천 본사에서 열린 품평회에 나온 70여점의 후보작 중 고객과 대리점사장단 200여명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45% 이내의 것들이다.

13일 에몬스에 따르면, 이번주부터 ‘허니업’ ‘라이크’ 등 드레스룸과 천연대리석 식탁 ‘파르테논’, 붙박이장 ‘프리스타일’ 등 가을 신제품 4, 5종이 출시됐다. 이를 시작으로 올 가울 성수기까지 총 30여종이 제품화된다. 



에몬스가 내놓는 가을 신제품은 어떤 공간이든 맞춤설치가 가능한 모듈가구, 혁신적인 기능이 접목된 디자인, 가성비 3가지가 특징. 일례로 ‘허니업’ 드레스룸은 도어형 옷장(900, 500㎜), 오픈형 옷장(800, 600, 400㎜), 코너형 옷장 등으로 어떤 공간이든 개인이 원하는 형태와 크기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옷장과 옷장 사이를 연결형 선반으로 적용하면 옷장으로 구성했을 때보다 가격이 20% 싸진다.

에몬스는 더욱 세밀한 공간구성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붙박이장 ‘프리스타일’도 선보였다. 사전 조립형 에몬스 붙박이장은 어떤 공간에도 맞춤 설치가 가능하도록 몸체 크기를 다양화, 세분화한 게 특징이다.

프리미엄 소가죽, 고급 원목을 주재료로 한 고품격 ‘꼬모도 리찌’ 소파도 다음달 선보인다. 이탈리아 리찌(Rizzi) 사와 계약을 통해 소가죽을 직접 공급받는 구조여서 경쟁사 동급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게 책정된다.

에몬스는 또 주방가구 시장에도 신규 진출, 종합 인테리어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했다. ‘에몬스하우징’이란 브랜드로 주방가구 신제품 ‘오필리아 화이트’, ‘카일’, ‘샬롯‘, ‘아네스 퓨어 화이트’ 4종을 곧 내놓는다. 3구 가스쿡톱, 후드, 싱크대, 수도꼭지 등으로 구성된 ‘오필리아 화이트’의 경우 타사 유사규격 제품 대비 가격이 40만∼60만원 저렴하다.

에몬스는 하반기 신제품 품평회와 출시 과정에서 ‘품격 있는 가성비’를 특히 강조했다. 회사 설립이념에 맞춰 뛰어난 디자인, 고품질의 안전한 제품을 착한 가격에 제공한다는 취지를 보다 심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37년 직접 제조의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소재와 품질은 명품화하면서 착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품격 있는 가성비’가 향후 주요 전략”이라며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 경제사정을 배려하는 제품으로 소비자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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