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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제 사귄 커플들 꽤 있다” 우결 PD 발언 후폭풍
[헤럴드경제]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 연출 최윤정 PD의 발언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 PD는 지난 12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박)미선 언니가 그러는데 실제로 보기만 해도 느낌이 있고 실제 사귀었던 커플도 꽤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최 PD의 이 같은 발언은 ‘커플 예감이 드는 커플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세 커플 다 사귀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면서 나왔다.

연예인들의 가상 결혼을 다룬 우결은 지난 2008년 첫 방송 이후 8년 넘게 자리를 지킨 MBC의 장수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다. 

[사진=MBC ‘우리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방송에서 커플들이 선보인 풋풋하면서도 과감한 로맨스에 이들의 실제 연애를 응원하는 ‘망붕러’(연예인 등 유명인사에 대한 공상을 사실이라고 믿는 팬을 이르는 말)들도 생겼다.

하지만 일부 팬 사이에서는 암묵적으로 ‘내 가수의 출연이 가장 두려운 프로그램’으로 꼽히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방송에는 커플의 진한 스킨십 장면이 종종 등장하기 때문.

한편 이날 최 PD의 발언을 두고 우결을 시청하거나 또는 우결에 출연했던 스타들의 팬 사이에서는 논란이 일었다. 실제 커플이 된 가상 커플에 대한 온갖 추측이 난무한 것.

이에 한 네티즌은 “PD의 발언으로 지금까지 우결에 출연한 모든 커플들이 의심을 받게 됐다”면서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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