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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해운, 230억규모 베트남회사 지분매각…“유동성 확보에 총력”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채권단 자율협약을 진행중인 한진해운이 베트남 회사 TCIT(Tan Cang Cai Mep International Terminal) 지분 전량(21.33%)을 장외거래를 통해 한진에 매각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약 230억원이다.

한진해운은 “유동성 확보를 위한 지분 매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한진해운은 그동안 자구노력을 통해 런던사옥 매각(322억원), H-Line 지분 매각(330억원), 벌크선 매각(140억원), 상표권 매각(2차) 742억원, 중국 자회사 지분 매각(210억원) 등을 성사시켰다. 또 그룹차원에서도 ㈜한진이 나서 한진해운이 보유한 아시아 역내 일부 노선의 영업권을 621억원에 인수하는 등 유동성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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