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주자인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같은 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며 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에서 하차했다. 지난해 4월 29일 민주당 소속으로 2016년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지 1년 2개월여 만이다.
샌더스 상원 의원은 12일(현지시각) 오전 뉴햄프셔 주(州) 포츠머스에서 클린턴 전 장관과 처음으로 공동 유세를 갖고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이 경선에서 승리했다”며 “그녀가 우리의 차기 대통령이 돼야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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