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하대성)에 따르면 사고조사위원회(위원장 심종성 한양대 교수)의 요청에 따라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이날 사고가 발생한 14번 교각 하부 성토공사를 시행중에 있다.
심종성 사고조사위원장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사고 교량 하부 성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발주청에 요청했다”는 설명이다.
칠산대교 사고조사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12일 시공사 관계자들이 14번 교각 하부에 대한 보강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 [사진제공=익산국토청] |
한편, 지난 9일부터 사고 원인규명 조사에 나선 사고조사위원회는 민간전문가 3명을 추가로 투입해 조사를 진행, 사고조사위원이 당초 8명에서 1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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