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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C방송 입주예정 광주터미널 호반써밋플레이스 최고가 아파트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광역시 광천터미널 앞에 시공중인 호반써밋플레이스 주상복합이 3.3㎡당 1239만 원에 분양돼 광주.전남 최고가 아파트에 등극했다.

지상 48층 주상복합으로 추진되는 이 아파트 3~5층은 호반건설이 인수한 민영방송 KBC(광주방송) 신사옥이 입주하게 될 건물이기도 하다.

생활정보신문 ‘광주사랑방’ 부동산전문사이트에 따르면 광주터미널 앞 호반써밋플레이스가 고분양가에도 불구하고 169세대 모집(특별공급분 제외)에 7622명이 몰려 평균 청약경쟁률 45.1 대 1을 기록했다.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터미널 앞에 시공될 호반건설 48층 주상복합아파트 조감도. [사진제공=호반건설]

또한 학군 좋기로 소문난 남구 봉선동 남해개발 ‘오네뜨’ 아파트도 3.3㎡당 962만 원,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하면 1004만 원에 분양됐다.

여수 웅천지구 한화 ‘꿈에그린’도 최근 3.3㎡당 평균분양가 820만원대에 분양해 전남동부권 최고가로 분양됐지만 평균 청약경쟁률 8 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6억원이 넘는 분양가로 화제가 됐던 전용면적 134㎡ 펜트하우스는 1명 모집에 85명이 달려드는 등 인기리 마감됐다.

광주 쌍암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리버파크’도 810세대 모집(특별공급분 제외)에 무려 3만4428명이 몰려 평균 청약경쟁률 91 대 1로 근래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최고 인기를 모았다.

광주전남에는 평당 최저가인 683만원에 분양된 아파트가 있는 반면에 1200만원대 고가 아파트도 인기리에 팔리는 등 입지와 브랜드에 따라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

사랑방부동산 이건우 팀장은 “상반기 아파트 분양시장은 분양가 상승 속에 청약 경쟁률은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다”며 “입지나 여건에 따라 단지별로 나타나는 분양가, 청약 경쟁률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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