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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케랄라주, 햄버거ㆍ피자에 비만세 14.5% 적용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인도 케랄라주(州)가 햄버거, 피자 등 패스트푸드에 비만세 14.5%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인도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비만세로, 심각한 비만율을 낮추고 세수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인도 영자신문인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케랄라주는 패스푸드 체인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피자, 샌드위치 등에 비만세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인도에서는 영양실조 인구가 적지 않다. 하지만 도시 지역에서는 당뇨병이나 비만처럼 식습관 관련 질병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케랄라주가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만세를 도입했지만, 패스트푸드 체인점보다 인도 노점상들이 지방 함량이 높은 과자나 음식들을 훨씬 더 많이 팔고 있다고 AFP통신은 지적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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