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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영등포구 조롱박마을ㆍ장미마을 노후 저층주택가 고친다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조롱박마을’(877-22번지 일대)과 도림동 ‘장미마을’(152-76번지 일대)의 주거환경관리 사업이 본격화한다. 노후 저층주택이 밀집한 두 지역의 주건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지난 8일 열어 조롱박마을과 장미마을의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각각 ‘조건부가결’과 ‘원안가결’로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 대림동 조롱박마을 위치도

대림동 조롱박마을은 전체 5만336㎡ 대지에 213동, 299필지, 926가구, 1872명이 거주하고 있다.

앞으로 이 곳엔 마을 공동체시설(대림1동 973-20번지)이 생기고, 마을쉼터 2곳이 조성된다. 도한 폐쇄회로(CC)TV와 보안등 개선, 그린파킹, 담장허물기, 신대림초등학교 주변 이면도로 개선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도림동 장미마을 위치도

도림동 장미마을은 건물 404동, 필지 644필지, 1420가구, 인구 3049명이 살고 있다. 전체 대지 면적은 7만519㎡다. 장미마을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유휴지로 관리되고 있는 국공유지를 활용, 환경개선이 추진된다. 뒷골목 도로 포장, CCTV 및 보안등 개선, 그린파킹, 담장허물기, 도림로 108길과 도신로 25길에 장미 특화거리 조성 등이 추진된다.

이번 정비사업은 연내 실시설계까지 마치고, 2017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는 일정이다. 시는 주택을 개량하면 가구 당 4500만원, 신축하면 가구 당 최대 9000만원 범위에서 0.7%로 저리 융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02-2133-1216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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