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지난 8일 열어 조롱박마을과 장미마을의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각각 ‘조건부가결’과 ‘원안가결’로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 대림동 조롱박마을 위치도 |
대림동 조롱박마을은 전체 5만336㎡ 대지에 213동, 299필지, 926가구, 1872명이 거주하고 있다.
앞으로 이 곳엔 마을 공동체시설(대림1동 973-20번지)이 생기고, 마을쉼터 2곳이 조성된다. 도한 폐쇄회로(CC)TV와 보안등 개선, 그린파킹, 담장허물기, 신대림초등학교 주변 이면도로 개선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도림동 장미마을 위치도 |
도림동 장미마을은 건물 404동, 필지 644필지, 1420가구, 인구 3049명이 살고 있다. 전체 대지 면적은 7만519㎡다. 장미마을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유휴지로 관리되고 있는 국공유지를 활용, 환경개선이 추진된다. 뒷골목 도로 포장, CCTV 및 보안등 개선, 그린파킹, 담장허물기, 도림로 108길과 도신로 25길에 장미 특화거리 조성 등이 추진된다.
이번 정비사업은 연내 실시설계까지 마치고, 2017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는 일정이다. 시는 주택을 개량하면 가구 당 4500만원, 신축하면 가구 당 최대 9000만원 범위에서 0.7%로 저리 융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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