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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폭스뉴스 女앵커, 상습 성희롱 혐의 회장 고소
○…최근 퇴직한 미국의 케이블 뉴스채널 폭스뉴스의 여성앵커 그레천 칼슨(50)이 이 회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로저 에일스(76)로부터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칼슨은 에일스가 뉴욕 시 인권법을 위반했다며 8쪽 분량의 소장을 뉴저지 주 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소장에 실린 칼슨의 주장에 따르면 에일스는 대화 도중 성과 관련된 발언이나 성차별적인 발언을 일삼았고 여러 수단으로 성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칼슨은 그간 에일스의 성적 접근을 거부해 보복과 차별을 받았으며, 이를 중단시키려고 면담을 신청해 작년 9월 에일스를 만났으나“ 너와 내가 오래전부터 성적인 관계를 가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랬으면 너도 좋고 나도 좋았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

이수민 기자/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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