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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상(42) 작가가 7일부터 8월 21일까지 아라리오갤러리(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개인전을 연다. 홍익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한 작가는 회화, 영상 사진 등 서로 다른 장르의 특성을 혼합한 ‘사진 조각’으로 독보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해외 컬렉터들 사이에서 더 인기가 많은 한국 작가로, 2015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가수 지드래곤의 ‘피스마이너스’전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 권오상 작가는 자신의 사진 조각을 확장시킨 신작을 선보인다. 전작에서 플라스틱, 알루미늄 등 현대적인 매체를 사용했다면 신작 ‘릴리프(Relief)’ 시리즈에서는 전통적인 조각의 재료인 나무를 사용했다. 영국의 디자인 전문 잡지 ‘월페이퍼(Wallpaper)’에 있는 각종 이미지들을 발췌해 콜라주한 부조 작품이다.

릴리프(Relief) 5, 나무에 사진 프린트, 215.5×125×6㎝, 2016  [사진제공=아라리오갤러리]

김아미 기자/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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