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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아파트 외관에 산을 접목한다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내년 분양 예정인 아파트 외관에 산을 모티브로 한 설계를 넣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이런 ‘2017년 래미안 입면 디자인’ 개발을 완료하고 ‘래미안 서초우성1차’<조감도>에 처음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래미안 서초우성1차는 지상 35층의 12개동으로 1276가구다.

이번 입면디자인의 특징은 삭막한 도심에 자연을 적극 끌어들인 ‘그린 이미지네이션’을 구현한 것이라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산을 모티브로 한 사선 형태의 마운틴 디자인과 사선형태를 픽셀 모양으로 구현한 것”이라고 했다.


삼성물산은 아울러 땅의 기운을 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갈색을 외벽 채색에 사용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2017년 래미안 입면 디자인을 시작으로 향후 외관 차별화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적극 도입하겠다”며 서초우성1차1부터 개발 완료된 디자인을 적용해 명품단지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서초우성1차의 사업인허가를 서둘러 2018년부터 시행되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2017년 상반기 중에 착공ㆍ분양을 완료할 계획이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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