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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핑 양성 롯데 아두치, 36경기 출장 정지
[헤럴드경제]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선수 짐 아두치(31)가 금지약물 복용으로 36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KBO는 1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로부터 아두치의 도핑 양성 반응 내용을 전달받고징계 수위를 확정했다 KBO는 “프로스포츠 도핑방지규정 9.2.2항에 의거해 정규시즌 36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린다. KBO리그는 물론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두치는 지난달 27일, KADA에서 열린 청문회에 참석해 금지약물 검출과 관련해 해명서를 제출했다. 


해명서를 통해서 아두치는 “고질적인 허리 통증을 완화시켜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한 치료 목적으로 미국에서 진통제를 처방 받아 복용했다”면서 “근육강화 목적의 스테로이드나 호르몬제가 아니기 때문에 복용 가능한 것으로 알았다. 금지약물이라는 것을 몰랐다”는 소명을 했다. 아두치는 야구 팬과 KBO 관계자들에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어떤 징계도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출장 정지 시작은 롯데와 아두치가 임시 출장 정지를 수용한 6월 25일로 소급적용한다.

아두치가 출장 정지 경기 수를 채우지 못하고 KBO리그를 떠나면 복귀 시점부터 잔여 출장정지 제재를 적용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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