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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계열사 총 1770개, 6월 한달간 11개 늘어…카카오, 7개 업체 계열사 흡수
[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지난달 상호출자ㆍ채무보증 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65개사의 소속회사 수는 총 1770개로 지난달보다 11개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집단 지정 자산총액 기준을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9월 중 시행될 예정이어서 카카오, 셀트리온 등 지난 4월 새로 대기업집단에 포함된 기업들의 계열사 명단도 함께 공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월 한 달간 대기업집단 내 계열사 20개사가 새로 편입됐고 9개사가 제외됐다는 내용의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을 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농협과 한솔은 금융업체인 에이치티투자목적㈜을 공동 계열사로 편입했다. 또 농협은 휴양 콘도운영업을 하는 리솜리조트를 지분 취득을 통해 계열사 명단에 올렸다. 카카오는 ㈜크래커엔터테인먼트, ㈜페이브엔터테인먼트 등 7개 업체를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의 방법으로 계열사로 흡수했다. 이밖에 코오롱이 명지에너지㈜ 등 2개사를, CJㆍ한국전력공사ㆍ롯데 등도 각각 1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현대는 현대벌크라인㈜을, 현대백화점은 ㈜현대디에프를, KT는 ㈜센티오스를 청산 종결을 통해 계열사에서 각각 제외했다. 또 대림은 서울터널㈜ 등 3개사를, 삼성은 에스디아이케미칼㈜을, 한진과 포스코도 각각 1개사를 지분매각 등의 방식으로 계열사 명단에서 뺐다.

w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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