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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신진건축사 아파트 부대복리시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만 45세 이하인 신진건축사 육성을 위해 아파트 부대복리시설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고 시상식을 1일 경기도 분당의 경기지역본부에서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아파트 부대복리시설은 관리사무소, 주민공동시설, 경로당, 보육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말한다.

이번 공모전은 작년 1월 국토교통부와 LH가 체결한 신진건축사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구체화하는 사업이다. 일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축사를 지원하고, 젊은 건축사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LH 주택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했다.

지난 5월 공고해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총 16명의 신진건축사들이 응모했다. 신청작품에 대한 심사결과 최종 7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인 이경구 리미지 건축사사무소의 건축사는 보행산책로와 부대시설을 결합해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LH는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신규 공동주택 설계지구의 부대복리시설 설계권을 부여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상에는 300만원, 장려상에는 2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용준 LH 공공주택계획부장은 “앞으로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설계에 적극 접목시켜 국내 공동주택설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공모전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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