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롯데건설이 경기도 용인에서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조감도> 견본주택을 1일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경기도 용인시 신갈동 상미지구(지구단위계획구역) A6블록에 자리잡는다. 지하3층~지상34층 총 11개 동에 총 15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가구별 전용면적은 철저히 중소형(59~84㎡)으로 계획됐고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총 6개 블록으로 나뉜 상미지구는 앞으로 4000가구 규모의 작은 신도시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은 편리한 교통여건을 단지의 장점으로 꼽는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가 1km 거리에 있다. 단지 앞 버스 정류장에서 광역버스를 타면 곧바로 고속도로로 진입해 서울 강남과 잠실까지 20~30분만에 닿을 수 있다. 흥덕IC를 거쳐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타면 강남 세곡동까지는 약 25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기흥역(분당선)에서 지하철을 이용해도 분당과 강남까지 이동하기 쉽다. GTX용인역(가칭)이 예정대로 2020년께 개통하면 서울 강북지역과 일산 방면까지 접근성이 개선된다. 입주 후에는 GTX용인역과 기흥역을 잇는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단지 중심부에 공원이 조성된다. 덕분에 각 동별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다. 슈퍼마켓, 커피숍, 음식점, 학원가를 갖춘 스트리트 몰 형태의 대형 상가도 들어설 계획이다. 각 동의 지하에는 각 가구별 창고를 조성해 제공한다. 캠핑, 낚시용품 같이 집 안에 보관하기 어려운 짐을 보관하도록 배려했다.

주민 커뮤니티 시설인 ‘캐슬리안 센터’ 안에는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장, 어린이 체육관, 다목적 홀, 어린이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삼육어학원과 연계해 입주민들에게 외국어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100만~1150만원 수준에 책정됐다. 계약금은 1000만원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시행사인 엠제이파트너스의 이원 본부장은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 단계에서 각 주택형별로 다양한 옵션을 마련해 입주민들이 선택할 수 있다”며 “단지가 조성되는 상미지구 주변에는 태광시티를 비롯해 각종 개발사업이 계획돼 있어서 이 일대가 향후 용인의 대표적인 주거ㆍ상업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견본주택은 용인시 신갈동 417-4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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