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성동구는 다음 달 1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마장동 마장초등학교를 방문해 ‘일일 교통안전지키미’ 봉사활동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당일 정 구청장은 마장초등학교 녹색 어머니회와 아버지회, 학부모회, 교직원과 경찰 등 50여명과 교통안전 캠페인도 시행한다. 구는 활동이 끝나면 구청장과 학부모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교 현장 목소리를 주고받는 시간 또한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6월 초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장초등학교 통학로 개선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횡단보도 도색, 속도제한 표지판 교체, 주차금지 표지판 방향 수정 등이 시행됐다.
성동구 마장동 마장초등학교 앞에서 진행하는 교통 안전 캠페인 |
통학로에 대한 구청장의 각별한 관심에 학부모들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창숙 마장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장은 “학부모를 대표해 학생들 안전을 위한 통학로 개선과 시설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모든 부모는 아이들이 안전히 학교 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등ㆍ하교 시간대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주력해 아이들이 안심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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