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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탄불 공항 테러…위기일발 한국 핀수영선수단 “휴”
[헤럴드경제]제19회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를 마치고 귀국 중이던 핀수영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29일(이하 한국시간)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자살폭탄테러 현장을 거쳤지만, 전원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팀 선수단은 22일부터 28일까지 그리스 볼로스에서 열린 제19회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을 거쳐 귀국 길에 오르던 중이었다.

그러나 착륙을 약 한 시간 앞두고 아타튀르크 공항 국제선 터미널 입구에서 세 차례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36명이 숨지고 88명이 다쳤다.

이스탄불 테러 현장 대피한 핀수영 대표팀 선수단
테러 발생 뒤 공항에 내린 한국 선수단은 터키 당국의 공항 폐쇄 조치에 따라 선수단 17명 전원이 인근 호텔로 이동한 상태다.

협회 관계자는 “현장 상황을 정부에 보고했으며, 무사 귀국을 위해 현지 영사관의 협조를 받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 5개, 은 4개, 동 3개를 획득해 35개 참가국 중 종합 3위를 차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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