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선수단은 22일부터 28일까지 그리스 볼로스에서 열린 제19회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을 거쳐 귀국 길에 오르던 중이었다.
그러나 착륙을 약 한 시간 앞두고 아타튀르크 공항 국제선 터미널 입구에서 세 차례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36명이 숨지고 88명이 다쳤다.
이스탄불 테러 현장 대피한 핀수영 대표팀 선수단 |
협회 관계자는 “현장 상황을 정부에 보고했으며, 무사 귀국을 위해 현지 영사관의 협조를 받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 5개, 은 4개, 동 3개를 획득해 35개 참가국 중 종합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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