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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ㆍ성형외과도 세일…7월 서울은 ‘외국인관광객 쇼핑천국’
- 서울시 ‘서울썸머세일’ 최대 80% 할인혜택
-의료관광 16개 병원 동참…1450개 매장 참여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가 7월 한 달 동안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쇼핑관광축제인 ‘2016 서울썸머세일’을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백화점, 소매점 등 1450개 매장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가운데 서울관광 특화분야인 의료관광과 관련한 병원들도 처음으로 동참한다. 일부 매장의 경우 외국인관광객에게 물품구매액의 최대 8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서울썸머세일에 참여하는 총 1450개 매장은 기존 쇼핑몰, 식음료, 패션&뷰티, 엔터테인먼트, 금융ㆍ교통 부문에 더해 올해 신설된 의료관광 부문까지 총 6개 부문이 참여한다. 건국대, 순천향대, 연세대 등 대형병원의 검진서비스를 비롯해 피부ㆍ성형외과, 한방 등 서울의료관광협력기관 중에서 16개 병원이 참여한다. 


홍보는 대표적인 한류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맡는다.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동아시아권 타깃 지역에서 인기를 지속적으로 누리고 있는 슈퍼주니어가 2년째 홍보대사로 선정돼 서울 알리기에 나섰다.

서울시는 행사 한 달 전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웨이보, 취날 등 중국의 유명 SNS채널을 활용하여 호텔숙박권, 유명 브랜드 화장품, 수퍼주니어 친필 사인CD 등의 온라인 경품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주 타깃인 중국인들을 위해 웨이보, 취날 등에 특별 SNS계정을 신설하고, 100개의 게스트하우스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이벤트를 전개해 잠재적인 중국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서울시는 참여업체 홍보를 위해 외래관광객 대상으로 참여업체 정보를 수록한 공식 카탈로그 및 화장품 샘플, 추가할인 쿠폰, 각종 기념품 등을 담은 ‘웰컴키트’를 3만부 제작해 대량 배포할 예정이다. 투명팩 형태의 키트에는 세일 참여업체 정보를 수록한 공식 카탈로그와 유명 브랜드 화장품 샘플, 각종 기념품과 참여업체들의 추가할인 쿠폰을 함께 동봉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

웰컴키트는 입국 외국인들의 동선을 따라 인천공항․김포공항, 인천항 입국장부터 공항철도를 거쳐 서울시내 주요 관광안내소, 관광호텔, 게스트하우스, 공연장 등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접점장소에서 제공된다.

이기완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서울썸머세일이 외국인 쇼핑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서울 방문동기를 부여하고 서울에서의 여행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올해도 서울썸머세일이 참여업체의 매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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