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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렉시트 그 후] 충격은 끝났다?…파운드화 진정ㆍFTSE 상승세
[헤럴드경제]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발 패닉은 이제 끝난 것일까.

28일(현지시간)영국 런던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는 오전 11시35분 현재 미국 달러화에 대해 전일 종가보다 0.79% 오른 파운드당 1.332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틀 연속 하락을 멈추고 진정세로 돌아선 것이다.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투표결과가 발표된 지난 24일 8.05%, 27일 3.7%씩 하락하며 장중 31년만에 최저치인 1.3176달러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이틀간의 급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간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2.42% 오른 6,128.44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시장 일각에서는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찬성 결과로 나옴에 따라 영국 경제가 이르면 3분기부터 마이너스 성장에 빠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 1년간 영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한편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BOE)은 이날 영국 은행들에 31억파운드의 긴급 유동성을 투입했다.

영란은행이 이날 31억파운드를 규모로 벌인 입찰에서 63억파운드의 주문이 접수됐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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