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케아, 서랍장 2900만개 리콜…서랍장 넘어져 아동 3명 사망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스웨덴 조립가구 업체 이케아가 ‘말름(Malm)’ 서랍장 2900만개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27일(현지시간) ABC방송 등이 전했다.

이케아는 최근 2년새 서랍장이 넘어지는 사고로 아동 3명이 사망하자, 더이상 ‘말름’ 서랍장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케아는 ‘말름’ 서랍장이 넘어지는 사고로 아동 2명이 사망했다며, 서랍장을 벽에 고정시키는 키트를 무료로 나눠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케아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최근 세번째 아동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며 리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세번째 사고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사진=이케아 USA 트위터

ABC방송에 따르면 이케아 서랍장으로 인해 지금까지 최소한 36명이 부상을 입었다. 서랍장이 넘어지는 사고로 사망한 아동은 모두 4세 미만이다. 


사진=이케아 ‘말름’ 서랍장

이케아는 2002년부터 2016년 사이에 제작된 서랍장은 전액 환불해주고, 2002년에 이전에 제작된 제품은 상품권(store credit)을 줄 예정이다.

ss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