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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홀릭] 버려진 화물선,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과 현대카드(대표이사 정태영), 뉴욕현대미술관(MoMAㆍ모마)이 공동 주최하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2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6’에 신스랩건축의 신형철 건축가가 당선됐다. 신 씨의 파빌리온 건축 조형물 ‘템플(Temp’L)’은 오는 7월 6일부터 10월 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마당에 설치된다.

‘템플’은 현대미술을 창시한 마르셸 뒤샹의 ‘레디메이드’ 개념에서 착안했다. 수명이 다한 화물선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형태를 변용하고, 친환경적인 건축 설계를 통해 생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신형철 건축가의 ‘템플’ 이미지.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에 따르면 신 씨의 작업은 형태적인 뿐만 아니라 산업, 환경, 인간, 생태 문제같은 현안들을 생각하게 해 준다는 점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모마, 로마 국립21세기미술관(MAXXI)의 건축 큐레이터와 국내 건축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김아미 기자/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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