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민간기업 유전자검사 서비스 허용…관련株 급등세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오는 30일부터 민간기업의 유전자검사 서비스가 허용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소비자의 유전자 정보 접근성이 강화된 만큼 국내 민간 유전자검사 시장이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랩지노믹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지솟아 전 거래일 대비 29.82%(4100원) 오른 1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유전체 분석 및 맞춤의약품 개인유전체분석업체인 디엔에이링크도 전일보다 19.85%(2700원) 오른 1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라젠이텍스(12.27%)와 마크로젠(9.33%)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최근 유전자검사기관이 직접 실시할 수 있는 질병 예방과 관련된 유전자 검사항목을 정해 행정예고했다.

지난해 12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제50조 제3항의 개정에 따라 의료기관이 아닌 유전자검사기관에서 의료기관 의뢰 없이 실시할 수 있는 질병예방과 관련된 유전자검사 항목에 관한 규정을 고시한 데 따른 것이다.

민간업체에 허용되는 유전자 검사 항목은 총 12가지로 색소침착, 탈모, 모발굵기, 피부노화, 중성지방농도, 콜레스테롤, 혈당, 비타민C 농도 등이다.

an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