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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자부터 청포도까지” ‘에이드’로 시원하게 즐기자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최근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탄산수 열풍이 불면서 시중에 많은 탄산수 브랜드가 등장했다.

2011년 약 100억원에 불과하던 탄산수 시장은 2015년에는 약 800억원 규모까지 성장했다. 올해는 1000억원대 성장도 가능하다고 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지난 5년 새 탄산수 시장이 10배이상 성장한 것이다

기존 탄산음료에 싫증을 느끼는 젊은 세대에겐 호재다. 탄산수에 갖은 천연재료를 넣어 만드는 에이드를 만들어 먹기 편해졌다.

'리얼푸드'에 따르면 최근 다양한 천연 재료를 넣은 에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탄산수를 구입해 집안에 있는 야채와 과일을 이용한 에이들을 만들어 먹고 있다. 식재료로 들어갈 과일이나 야채, 탄산수와 얼음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다. 방법도 간단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에이드 제품이 사랑받는 이유다.


사진=123rf

▶ 유자에이드 = 집에서 담근 유자청과 탄산수 1병, 그리고 얼음을 준비한다.

당도에 따른 기호에 맞게 유자청을 집어 그릇에 담고 그 위에 탄산수를 붓는다. 유자청에는 많은 당분이 들어있으므로 너무 많은 청을 그릇에 담지 않도록 주의한다.

▶ 레몬에이드 = 레몬은 신맛이 강하다. 레몬만을 갖고 에이드를 만들면 신맛 때문에 에이드를 즐기기 힘들 수 있다. 그래서 체리를 활용한다.

표면을 깨끗하게 씻은 레몬 1/2개와 체리 5~10알, 설탕과얼음을 준비한다.

체리는 냄비에 물을 넣고 설탕과 함께 끓여 시럽으로 만들어 준다. 레몬은 슬라이스 1장만 남기고 나머지는 즙을 짠다.

체리 시럽과 레몬즙을 섞고, 탄산수와 섞으면 완성이다. 


사진=123rf

▶ 커피에이드 = 최근 많은 카페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다. 더치커피와 탄산수를 1:1 비율로 섞어서 만든다. 더치커피가 없으면 봉지커피나 에스프레소 샷을 이용할 수도 있다.

에이드에 청량감과 단맛을 더하려면 탄산수 대신 사이다나 콜라를 이용할 수도 있다.

▶ 청포도에이드 = 청포도는 여름이 제철이다. 최근 가격이 저렴한 청포도를 2~3kg 구입해 청포도청으로 만들어 두면 에이드를 만드는 데 요긴하다.

열매만 떼어낸 청포도에 베이킹파우더를 붓고, 물로 씻어낸다. 꼭지부분을 따 주고 절구나 믹서기로 열매부분만 갈아준다. 그리고 청포도의 중량만큼의 설탕을 부어 유리병에 넣고 3~4일간 숙성시켜준다.

청포도에이드는 취향에 맞게 청포도청을 넣고 탄산수와 섞어 먹는다. 청량함을 더하려면 레몬즙을 조금 짜 넣는다. 레몬 슬라이스를 곁들여도 좋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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