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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두 번째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서울마천ㆍ고양삼송 등 1901가구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두 번째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28일 공고한다. 2차 모집지구는 ▷서울마천3 ▷고양삼송 ▷화성동탄2 ▷충주천단산단 ▷포천신읍 등 5곳 1901가구다.

고양 삼송지구에 들어서는 행복주택(832가구)은 지하철 3호선 원흥역에서 300m 떨어진 곳에 있다. 인근에 들어선 대형마트, 공원 등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임대료는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전용면적 21㎡(계약면적 46㎡)에 입주하는 사회초년생 기준 월 6만원(보증금 3800만원)부터 19만원(보증금 500만원), 전용면적 36㎡(계약면적 77㎡)에 입주하는 신혼부부 기준 월 9만원(보증금 7500만원)~35만원(보증금 900만원) 수준이다.


서울마천3 행복주택(148가구)은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600m 거리에 들어선다. 외곽순환도로(서하남IC)를 통해 경기 북부와 서부로 차량 이동이 용이하다. 전용면적 21㎡(계약면적 48㎡) 사회초년생의 기준 월 9만원(보증금 5500만원)~24만원(보증금 1800만원) 사이에서 임대료를 선택하면 된다.

동탄2신도시 안에 들어서는 화성동탄2(608가구) 행복주택은 올해 말 개통 예정인 SRT동탄역과 신도시 안에 들어설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1㎡(계약면적 48㎡) 사회초년생의 기준 월 6만원(보증금 3400만원)~18만원(보증금 500만원) 사이에서 고르면 된다.

충주첨단산단 행복주택(295가구)은 90개 기업이 입주했거나 입주를 앞둔 서충주신도시(충주일반산업단지, 충주기업도시, 충주메가폴리스)에 들어선다. 국토부는 청년층 산단 근로자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용면적 26㎡(계약면적 43㎡)에 입주하는 산단 근로자의 임대료는 월 6만원(보증금 1500만원)~10만원(보증금 300만원)이고 전용면적 43㎡(계약면적 70㎡) 신혼부부 입주자는 월 6만원(보증금 3600만원)~18만원(보증금 500만원) 수준이다.


포천신읍(18가구)은 낡은 공무원 관사를 행복주택으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인근에 중앙도서관, 포천체육공원, 포천시청 등 관공서가 밀집해 있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0㎡(계약면적 35㎡) 사회초년생 기준 경우 월 7만원(보증금 2600만원)~16만원(보증금 500만원) 수준에서 책정된다.

이들 행복주택에 입주하려면, 대학생ㆍ사회초년생ㆍ신혼부부는 행복주택이 들어서는 시군이나 연접한 시군에 위치한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한다.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는 행복주택이 건설되는 시군에 살아야 한다.

접수는 LH와 SH 홈페이지에서 주말을 포함하여 다음달 14~18일 5일간 진행된다. 9월 20일 당첨자 발표 예정이다. 입주는 올해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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