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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마을리더 아카데미’ 시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마을리더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는 마을 공동체 의미와 필요성 설명, 공동체를 지속시키기 위한 소통ㆍ갈등 관리법, 지역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법, 실제 마을사례 탐방 등 순서로 4차례 진행된다. 구는 매회 주제와 연계한 마을 이야기를 소개, 주민들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구는 2013년부터 매년 2~3회 교육을 시행해왔다. 올해부터는 ‘신입 주민’과 몇 년간 참여을 해 온 ‘활동 주민’을 분리, 각 대상별 교육과정을 기초와 심화로 나눠 진행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금천 구민들이 ‘마을리더 아카데미’ 행사에 참여, 교육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교육은 기초 과정에 해당한다. 구는 활동가들을 위한 심화 과정은 이들의 구체적 필요성을 수렴해 하반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필요한 교육과 함께 우리 마을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으니 이번 기회에 마을살이를 가깝게 경험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요구에 능동 대처하는 교육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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