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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기업 체험학습 통해 아이들 꿈 찾기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관내 청소년들의 자연, 문화, 교육, 산업 등 학습공간인 ‘온마을 체험 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구는 중ㆍ고생 대상 ‘기업 현장체험’의 호응이 높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교육 기부사업을 활용, 기업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스스로 원하는 직업에 몸 담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기업 대표 등과의 멘토링을 통해 진로 결정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한다.

학생들은 건축사, 회계사, 의사, 세무사 등 전문직과 국내ㆍ외 자동차 회사, IT, 기계제조, 문화예술 등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다. 구가 160여 곳의 교육 재능기부 기업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참여 기업은 앞으로도 늘어날 예정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성동구 학생이 병원에서 기업 현장체험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업 현장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중학교 5개교 1118명, 고등학교 4개교 332명 등 약 1500명에 달한다.

구는 체험 내용을 생활기록부에 쓸수 있도록 설정, 참여 학생의 입시도 도울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의 모든 학생들이 생생한 기업 현장체험으로 진로를 탐색하길 바란다”며 “교육 재능기부기업을 꾸준히 발굴해 구를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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