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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 美 현지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행사
美 현지법인 효성USA, 참전용사 75명과 가족 220여명 등 초청행사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효성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州) 헌츠빌에 위치한 병참본부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참전용사 가족에 대한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효성의 미국 현지법인인 효성USA는 2013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효성의 사업장이 있는 앨라배마주는 한국전쟁 참전 퇴역군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올해 행사에는 참전용사 75명과 가족 220여명을 비롯 래리 위치 육군 중장, 덴 페트로스키 전 미8군사령관, 빌 홀츠클로 앨라배마주 상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효성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초청해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종복 효성USA 상무(왼쪽에서 세 번째) , 테리 스와너 효성USA 법인장(왼쪽에서 네 번째)

올해는 부친이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테리 스와너 효성USA법인장도 부모님과 함께 참석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효성 측은 설명했다.

테리 스와너 법인장은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많은 희생을 치른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효성은 참전 용사뿐 아니라 국군 장병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국보훈을 위해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2010년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이해 룩셈부르크 참전용사들의 초청행사를 후원했고, 2012년부터는 육군과 공동으로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낙후된 주택을 보수해주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돕기’ 기금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경영진 및 임직원들이 사업장 인근 국립묘지를 찾아 정기적으로 묘역정화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호국보훈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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