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3일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 추진협의회’를 열고, 1차 신청한 5개 사업체를 심사한 결과, 4개소에 대해 사업추진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화성(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축산물유통센터동탄지점), 파주(파주연천축협문산지점축산물판매장), 남양주(진접농협로컬푸드직매장), 양주(양주축협양주골한우판매장) 등 총 4개소의 ‘미소한근’을 개장할 수 있게 됐다.
‘미소한근’이란 ‘G마크 축산농가’에서 생산되고 ‘G마크 축산물 경영체’에서 가공된 고품질 안전 축산물만을 취급하는 전문판매점(정육점, 정육식당, 로컬푸드 내 정육판매대 등)으로, 기존의 일반축산물 또는 수입축산물을 판매하던 정육점과 차별화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판매장의 브랜드 명칭인 ‘미소한근’은 만족을 표현하는 ‘미소’와 우리나라의 토속적 무게 단위인 ‘한 근’의 합성어다.
생산→도축→가공→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한다.
‘미소한근’으로 최종 선정된 사업체에게는 간판, 실내외 인테리어, 이력용 전자저울 등 관련 설비를 개소 당 4000만 원 규모로 지원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수원, 용인, 이천, 광주 등지에 미소한근 4곳을 열었다. 올해는 이번에 선정된 4곳과 함께, 16곳을 추가로 모집해 총 20곳을 개장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031-8030-3512)또는 가까운 시군 담당부서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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