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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여름방학 맞이 로봇캠프 개막
-초등학생 4~6학년 대상…참가자에겐 20만원 상당 로봇 제공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이번 여름방학, 초등학생 4~6학년 대상으로 로봇캠프가 열린다. 서울시와 시립창동청소년수련관은 8월 3일부터 2박 3일간 KT&G 강화수련관에서 ‘제10회 행복서울 청소년로봇캠프’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08년부터 시행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로봇의 기초개념과 창의력·과학적 사고능력 등을 키워주는 데 목적을 둔다. 최근 3년 간 수료한 청소년은 200명에 달한다.


시는 먼저 참가 청소년 간의 자기소개 코너를 마련, 친밀한 관계형성부터 유도한다. 이어서 스스로 로봇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로봇에 대한 관심ㆍ흥미를 본격 유발시킬 계획이다.

또한 캠프엔 로봇 올림픽, 로봇 월드컵도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자리에 직접 만든 로봇을 출전시켜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일정 마지막 날엔 광운대 로봇게임단 ‘RO:BIT’과 대화의 시간도 가진다.

캠프 참가모집은 다음 달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창동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 33만원으로, 이들에겐 20만원 상당의 로봇이 제공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로봇 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했다”며 “캠프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가 로봇 진로의 계획을 세워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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