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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AIIB 연차총회 제주 유치 확정
[헤럴드경제] 국제금융기구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내년 연차총회가 제주도에서 열린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AIIB 출범 이후 첫 연차총회에 참석해 내년도 연차총회의 한국 제주 유치를 확정지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이번 총회에 참석한 회원국은 2017년 6월 16∼18일 한국 제주에서 제2차 AIIB 연차총회를 개최하는 데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한국은 2018년 AfDB(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 의장국 수임을 확정한데 이어 AIIB 의장국까지 잇따라 수임하게 됐다.

정부는 “한국의 위상이 강화된 것은 물론 국제사회를 위한 한국의 기여가 회원국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재차 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 정부는 AIIB 총회 유치를 계기로 AIIB내 역할 및 발언권을 강화하고, 이를통해 국내 기업의 아시아 인프라 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정부는 내년 총회 기간 중 세미나 등 부대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금융기관들과 AIIB 등 국제기구, 중국·인도 등 아시아 주요국 간 네트워크가 강화됨으로써 우리기업의 아시아 인프라 투자사업 참여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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