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채널 A’는 “경찰은 사건 초기부터 조폭이 개입한 사실을 파악하고 소환통보를 하는 등 조폭관련 수사를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유천을 상대로 첫 번째 고소장을 냈던 여성이 고소를 취소했던 지난 15일 경찰은 여성 측과 박유천 소속사 측의 협상 과정에 조직폭력배 33살 황모 씨가 개입했다는 사실을 알고 소환 통보를 했다.
이에 대해 황 씨는 “소속사에서 저한테 항상 고맙다고 했었어요. 박유천을 제가 고소 안 하고 보호해주고 있으니까”라고 해명했을 뿐, 황 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또한 조폭 관련 사실이 확인되면서 수사할 내용이 방대해졌기 때문에 수사 인원을 12명으로 증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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