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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내 첫 진출작 아파트는 공들인다?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건설사들이 분양시장 호황을 등에 엎고, 잇따라 지역 내 처녀 진출작을 선뵈고 있다.

건설사가 자사 브랜드를 내 걸고 지역에서 첫 선뵈는 ‘입성작’은 추후 후속 분양까지 염두해 지으므로 특화설계 등으로 공을 들이는 게 보통이다. 건설사의 첫 진출작이 눈길을 끄는 이유다.

앞서 지난 4월 분양한 롯데건설의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세종3차’ 등 지역 내 1호작의 청약 성적도 좋았다.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 투시도.

23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 달부터 다음달까지 지역 내 브랜드 1호작 공급이 활발하다. 대표적인 지역이 춘천, 송도, 여수, 하남이다.

우미건설은 다음달 강원도 춘천시에 첫 ‘우미린’ 깃발을 꽂는다. 춘천시 후평동 43번지 주공3단지 재건축인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를 분양하는 것. 전용면적 59~84㎡, 1745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로, 이 가운데 전용 77㎡와 84㎡ 94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최고 31층 설계로 쾌적한 조망권을 확보했고, 남향 위주 배치, 동간 거리 확보로 개방감이 좋다.

송도 SK VIEW 투시도.

특히 춘천시 최초로 단지 내 실내수영장이 들어선다. 게스트하우스와 카페린(lynn), 피트니스센터 등 지역에서 보기드문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부안초, 후평중, 강원사대부고, 강원대, 한림대, 춘천교대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또한 강원대학병원, 롯데마트, 국립춘천박물관 등 구도심 생활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SK건설은 다음달 송도국제도시에 ‘송도 SK View(뷰)’를 첫 선보인다. 송도국제도시 6,8 공구 A4구역에 지하2~지상43층, 11개동, 전용 75~99㎡, 전체 2100가구로 조성하는 대단지 아파트다.


인천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 2020년 예정), 제2외곽순환도로(예정)와 제3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연장(예정),마이스(MICE)시설(예정), 단지 앞 프리미엄 복합상업시설(예정) 등 개발 호재가 있다.

여기에 송도달빛축제공원과 워터프론트호수 등이 근처에 있다. 도보통학 가능한 거리에 초ㆍ중ㆍ고교가 있고 연세대, 인천대,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등 국내외 유명대학과 채드윅국제학교가 인근에 있다.

한화건설은 같은달 여수시의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른 웅천택지지구에서 첫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인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이다.위치는 웅천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 3블록이며, 지하 3층~지상 29층, 15개동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지어진다.

역시 총 1969가구의 대단지로 향후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용면적 75~134㎡로 이뤄진 아파트 1781가구, 전용면적 28~84㎡의 오피스텔 188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일부에 테라스도 적용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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