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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상선, 해운동맹 가입 가능성 ‘상승세’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현대상선이 글로벌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 가입 가능성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23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 대비 2.53%(300원) 오른 1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상선의 ‘디 얼라이언스’ 가입에 대해 한진해운이 방해하는 게 아니냐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현대상선 가입 문제에 명확한 입장을 내지 못하는 이유는 찬반 의견을 개별적으로 발표하지 못하게 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디 얼라이언스’ 가입을 위해 6개 회원 선사들과 접촉해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운동맹 가입 여부는 소속 해운사들의 만장일치로 결정한다. 



그간 시장은 한진해운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현대상선의 해운동맹 가입문제가 답보 상태에 놓인 것으로 평가해왔다.

앞서 현대상선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조건부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 마감 시한을 오는 7월28일까지 한 달 연장하기로 했다.

자율협약이 연장될 경우 그 기간동안 채권 원금과 이자가 유예된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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