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을 맡고 있는 이상돈 의원은, 김수민 의원이 비례대표 후보였을 때, 당 홍보 업무를 맡았던 홍보업체인 브랜드호텔의 대표직도 사실상 겸하고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 의원은 김 의원의 겸직이 이해충돌 금지 원칙에 어긋난다는 점에서 적절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선거법 등을 위반하지는 않았다며 불법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의혹의 당사자인 김수민 의원은 검찰 출두를 앞두고 검찰 조사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국민의당 왕주현 사무부총장을 소환해 14시간에 걸쳐 조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