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원회’는 지하철 안전 대책 등 시민의견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 9일 내부직원과 용역업체 뿐 아니라 일반 시민의 제보ㆍ접수를 위한 창구를 개설했다.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마련을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진상규명위원회 위원들의 공감대 형성에 따라 일반시민의 의견을 받아 개선대안 마련에 반영한다.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의견제출에 참여할 수 있고, 서울시 홈페이지나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위원회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고 구의역 사고와 관련한 조사 과정을 보고받는다. 또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담당 공무원과 함께 수시로 직접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위원회는 다음 달까지 조사를 마치고 위원 간 이견까지 그대로 그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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