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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전세임대 5000가구 입주자 모집…취준생ㆍ대학원생 지원가능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국토교통부가 LH와 함께 청년전세임대 5000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청년전세임대는 기존 대학생 전세임대의 수혜계층을 취업준비생까지 확대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올해 복학예정자, 편입예정자 포함)과 대학이나 고등학교를 졸업(중퇴)하고 2년 이내인 취업준비생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직장을 구하기 어려운 탓에 졸업요건을 갖추고도 졸업을 미루고 있는 졸업유예자도 선발한다.

생계ㆍ의료급여 수급가구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정 자녀거나 월평균소득 50% 이하(4인 기준 월 269만원)인 자녀들에게 입주 우선순위를 준다.

지원금은 수도권에서 8000만원, 광역시 6000만원, 기타 도 지역 5000만원으로 나뉜다. 대학생 전세임대와 비교해 지원금이 500만원 가량 올랐다. 다만 입주자가 100~2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부담해야 한다.



이번부터는 전세임대주택 공급지역을 조정했다. 주택을 물색하는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대학생이라면 대학이 있는 관할 시ㆍ도 뿐만아니라 연접한 시와 군 지역애서도 주택을 구할 수 있다. 취준생은 부모의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어디서나 주택을 찾을 수 있다.

7월 11~13일 3일간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지역본부별로 이뤄지는데, 8월 초부터 말까지 한달간 당첨자를 공지한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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