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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오쇼핑 ‘셉’, 홍콩ㆍ일본 드럭스토어 진출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CJ오쇼핑은 자사의 화장품 PB(Private Brand) ‘셉(SEP)’이 이달 말 홍콩 드럭스토어 ‘샤샤(SASA)’ 110개 점과 일본 드럭스토어 ‘스기약국’ 400개 점에 입점한다고 22일 밝혔다.

‘샤샤’는 홍콩 내 1위 드럭스토어 매장으로 중국, 동남아 지역까지 합해 약 280개의 뷰티 전문샵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샤샤에 입점하는 제품은 면봉 형태로 제작된 피부 각질 제거제 ‘썸봉’으로, 7000세트가 들어갈 예정이다.

‘썸봉’은 CJ오쇼핑이 직접 개발해 작년 7월 첫 선을 보인 이후 국내에서만 1만5000세트 이상 판매된 제품이다.

CJ오쇼핑 화장품 PB ‘셉’의 ‘썸봉’(왼쪽)과 ‘코르셋 마스크팩’(오른쪽) 제품이 각각 홍콩과 일본의 드럭스토어 ‘샤샤’와 ‘스기약국’ 매장에 입점한다.

‘스기약국’은 일본에서 2~3위하는 드럭스토어 매장으로 일본 내에만 600개 이상의 점포를 갖고 있다. CJ오쇼핑은 스기약국에 셉의 ‘코르셋 마스크 팩’ 2400장을 수출했다.

‘코르셋 마스크 팩’은 2013년 8월 CJ오쇼핑을 통해 론칭한 상품으로 겔 마스크에 실제 보정속옷용 탄력 레이스가 들어가 있어 얼굴 형태와 크기에 맞춰 늘려서 사용할 수 있고 피부를 리프팅 해 탄탄한 얼굴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국내에서만 약 80억 원 매출을 달성하며 CJ오쇼핑 인기제품에 올라있다. 또 셉은 이미 올해 1월 ‘웰시아(Welcia)’ 등 일본 드럭스토어 약 600개점에 ‘코르셋 마스크팩’ 1만2000장을 입점시킨 바 있다.

셉 브랜드를 총괄하는 조성선 CJ오쇼핑 팀장은 “드럭스토어는 25~35세 여성들이 뷰티 관련 신제품을 경험하는 주요 채널”이라며 “셉이 이러한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어 드럭스토어를 해외시장 진출의 주요한 유통채널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셉은 2030 젊은 여성고객들을 타겟으로 한 CJ오쇼핑의 코스메틱 브랜드로, 그 동안 손대식, 박태윤, 김승원 등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들과 함께 제품을 개발해 왔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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