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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젠트리피케이션 소통 인터넷카페’ 개설…내달 본격 운영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관련 건물주, 임차인, 주민 등이 자유로운 소통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인터넷 카페를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카페 검색창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을 넘어 상생도시로’ 또는 ‘젠트리피케이션’ 등 관련 단어를 입력하면 카페( http://cafe.naver.com/antigentrification)로 들어갈 수 있다.

구는 최근 성수동에서 발생하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정보공유와 의견 개진을 통한 공감대 확산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상생발전의 토대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넷 카페에는 젠트리피케이션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알아보기, 방지정책을 안내 하는 성동이야기, 임대인과 임차인들의 대화방인 소통방, 상생협약과 상생건물 소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자유게시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젠트리피케이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카페 가입이 가능하다.

비회원은 아이디어 개진과 댓글 작성, 궁금한 사항 묻고 답하기 등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도록 콘텐츠를 개방한다. 시범운영이 끝나는 7월부터 본격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금까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만들고 상생협약을 맺으며 전국적인 공동대응을 약속하는 등 구 차원에서 방지노력을 하는데 앞장섰다면, 이번 인터넷 카페 개설을 통해 주민 주도형의 자율적인 상생방안을 추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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